2009년 7월 14일 화요일

BOOK:: 『배터리』 아사노 아쓰코

 

 

 

 

 

 

 

아사노 아쓰코 | 양억관 | 해냄(네오북)

(총 6권)

 

 

마전에 읽었던 일본 소설이다.

총 6권짜린데

자칭 난독증인 내가 하루에 한 권씩 일주일만에 단숨에 읽어버린 놀라운 책이다-_-;;

뭐 장르라고 하면 성장 소설쯤 되려나?

스포츠라면 꽤 좋아하는 내가 유독 싫어하는 야구에 대한 이야긴데도

참 빠져들어서 읽은 거 보면 이 소설에서 내 눈을 붙잡은 건 야구때문만은 아닐 것.

 

줄거리는 한 천재 야구 소년의 이야기,,,,라고 대충 얘기할 수 있겠는데

나름 신선하고 또 나름 심도있는 그런 이야기다.

도저히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자기 세계가 강한 주인공 다쿠미의 정신세계가 이해가 안가면서도

미워할 수는 없고, 또 그가 어떻게 자신만의 세계에 남들을 들여올지가 너무너무 궁금해서

6권 마지막까지 완전 열중해서 봐버렸다^^;

(그 마지막 끝처리는 진짜 너무너무 인상적이었서,,,,캬하~>ㅁ<)

 

또, 언제나 일본 만화나 소설을 볼때면 느끼는 건데

어쩜 사람의, 개인의 속내를 그리도 잘 이야기하는 걸까.

뭐 내가 책을 많이 읽어보질 않아서 다른 나라, 다른 작가들의 작품과 비교할 수는 없지만

개인을 표현함에 있어서 일본 소설 속 인물들이, 그 인물들의 심리가 정말 너무 나의 공감을 잘 이끌어내서 자주는 못느끼지만 볼 때마다 신기하다.

일본 소설 속에서 그려지는 일본 사람들이 나와 정서적으로, 정신적으로 코드가 맞는 건지

아니면 일본 작가들이 캐치하고 있는 인간의 내면이 내 코드와 맞는 건지 잘 모르겠지만

여튼 이번 '배터리' 속 아이들의 속내 또한 각기 다르고 각기 독특한 내면 심리를 보여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모두 내 얘기 같아서 더 끌렸다고나 할까.

 

 

읽어 본 책 나열하래봤자 열 손가락, 열 발가락이면 다 해결될 듯한 나인데(,,,-_-;;;)

요근래 갑자기 독서의 욕구를 불끈 솟게 만들어준 책이다.(<-'소설'에 한 정되었다는 게 좀 그렇지만;;)

역시 일본소설이어서 그런지(일본에선 꽤 히트한 베스트셀러였다고,,) 이미 영화는 만들어졌고, 요즘 드라마로도 하고 있는 것 같던데,,,,

뭐 원작을 봐버려서 별로 보고 싶은 생각이 안드는 것도 있지만,,,

내가 생각했던 이미지랑 너무 다른 꽃미소년 아이들이 주인공들을 하고 있어서 촘 당황했달까,,,ㅇㅁㅇ;;

 

여튼, 재미있었다고^^ㅎㅎ

(저번에 이거 진짜 강추라고 했었던 아름아! 나 읽었다!! 다른 거 또 추천해줘!!!>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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