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쯤 단비와 롯데에서 만나서 여기저기 헤매다가(;;) 일단 표를 찾고 롯데백화점 11층 식당가로 갔다. 한 일식집에서 대충 끼니를 때우고 다시 샤롯데극장으로 갔다. 이리저리 헤매다가 가니 얼추 시간이 맞았다ㅋ 여하튼 입장시간이 되니 사람들이 북적북적 모여있었고 우리는 시간 정말 기가 막히게 잘 맞췄다고 좋아하며 극장으로 들어섰다. 아 근데 글쎄 거기서 무료로 사진을 찍어주는 게 아닌가! 그래서 쫌 기다렸다가 요 위에 있는 저 사진 받았다ㅋ 콜라 한 캔을 3000원씩이나 받아먹는 날강도 극장을 욕하며 우리는 자리를 찾아 앉았다.(진짜 웃겼다. 다이어트 콜라를 주문하니 캔이랑 얼음담긴 컵을 따로 주는 거다!!!3000원이나 하는데!!!)
2시를 조금 넘겨 뮤지컬은 시작했다. 두근두근ㅋ
헉! 시작부터 완전 감동이었다. 익숙한 "하~~쑤웨^야~나마라히~니마와~(?)"가 울리며 시작하는데...막 객석 뒤에서부터 코끼리랑 막 동물들이 바로 내 옆을 지나가는 거였다!!!! 이걸 노리고 통로쪽 좌석을 택한 거였는데...역시!! 여하튼 정말 눈물 찔끔 나고 코가 찡~할 정도로 감격스런 심바 탄생 축하식(?)이 지나가고 디즈니 라이온킹이 정말 절로 떠오를만큼 멋지고 신기하고 감동스런 극이 계속계속 이어져갔다. 무파사가 죽는 대목에선 나이 19먹은 지금도 눈물이 나왔고 그 심바와 나라와의 재회에서의 사랑의 속삭임!! 그 대목도 정말 너무 아름답고 멋졌다. 돈 8만원이란 거금이 전혀전혀 아깝지 않은 공연이었다.(그리고 뮤지컬 특성상 배우들의 몸매가 훤~히 드러나는 게 많은데ㅋ...몸들 좋으시더라 훗ㅡ_ㅡ+)
다만 딱! 한가지 아쉬운 건 무대가 생각보다 좀 작아서 그 많은 동물들이 다 출혀하기에는 좀 비좁아 보였다는 거; 프라이드 랜드는 광활한 대지인데 뭔가 너무 광활한 느낌이 제대로 살지 못했다는거;;; 그래도! 그 멋지고 화려하고 신기한 무대장치와 배우들의 분장(?) 등 아이디어와 연출이 정말로 멋지고 멋졌다^^
whit 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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