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비보이전용극장에서 공짜표로 봤다ㅎㅎ
이 날 완전 일진 제대로 사나웠는데
마지막을 공짜표 공연으로 마무리해서
또 단순한 나는 그냥 그걸로 해피하게...ㅎ
예전부터 참 많이 보고싶었던 공연이었다.
최근 비보이가 유행을 하면서 부흥한 비보이관련 콘텐츠 중 아마도 가장 성공한 케이스일지 모르겠다. 그래서 '도대체 얼마나 어떻길래....'하는 궁금증과
또 나도 뭐 한 트렌드 타주는 평범한 대중의 한 구성원이므로
나름 비보이들의 춤사위가 기대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생각보다 비쌌던 표값에 미루고 미뤘는데....
그러던 어느날 친구녀석 하나가 오천원에 이 공연을 볼 수 있는데 시간 괜찮냐고 연락이 왔다. 바로 당일날 오전에 연락이 와서 당황했지만
아무 약속도 계획도 없는 나였기에 약 0.1초 고민하고 'O.K'답장 보내주셨다....-_-;
사나웠던 하루 보내고 저녁에 지친 몸 이끌고 홍대로 갔는데....
호오!!! 오천원이 무슨 팜플렛 사야되는 거였는데
오늘은 그거 살 필요 없다는 거다~!!!!!!>ㅁ< 그래서 완전 공짜로다가 관람하게 됐다..ㅎㅎ
여튼^^
생각보다 더 아담한 극장이 맘에 들었다.
우리의 자리는 이층 왼쪽이었다. 일층 가운데보다는 아니었지만 뭐 워낙에 극장이 아담해서 괜찮았다.
(쫌 배우들과의 아이컨텍의 기회가 적었다는 것과 계속 배우들 정수리를 봐야했던 게 쬐끔 아쉬었지만..;;)
연극(이라고 해야할까?;)의 내용은.....솔직히 심히 단순하다-_-
제목에 완전 충실한 "어떤 발레리나가 어떤 비보이를 사랑하게 됐다"는 얘기....-_-;;
거기다가 모든 것을 음악과 표정, 춤으로 표현하는 무언극이었기에 내용면으로 보자면
스아실 별로 볼 게 없다....-_-;;;;
하지만.
약 90분이라는 결코 짧지 않은 시간동안 관객들이 끊임없이 웃고, 박수치고 환호하게 했다는 건 정말 대단했던 거 같다.
신나는 비트와 현란한 춤사위가 정말 신나고 멋졌다.
뭐 스토리가 좀 심하다 싶을 정도로 단순하단 게 쫌 안타깝지만
그래도 목이 칼칼할 정도로 날 흥분하게 만들었던 이 연극은 날 실망케 하지는 않았던 거 같다ㅎ 그래서 결국 무리해서 이 연극을 보여준 친구에게 밥과 술을 쏘게했을 정도니까ㅋㅋㅋㅋ
이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가 미국으로의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들었는데
스토리 구성 쪽으로 조금만 더 보강을 한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지 않을까
감히 생각해본다^^(.....아님 말고...-_-;)
이건 뭐임..?;;;; 너무 빨라서 요렇게 나와부렀네염..;;;
예뻤던 발레리나들ㅠ 가운데 분이 주인공요저뷴>ㅁ<
앵콜 때 우리 멋진 트리오 비보이분들!!!ㅎ
중간중간 나와서 재밌게 해주셨던 비보이분! 끝나고 한 컷!!ㅋㅋ(하즈까시잉>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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